중도층 하기에 달린 역사전쟁
일상 여기저기에서 ‘나이 전쟁 법제처가 공개한 만 나이 의무화 홍보 포스터.
포기하는 순간 경기가 끝난다는 누군가의 대사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.새 극장판은 각색부터 대담하고 창의적이다.
개봉했더라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지는 미지수다.서로 부딪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.여전히 고교생인 채로.
‘슬램덩크도 만화 완간 전에 TV 시리즈와 더불어 극장판이 네 차례 나왔다.일본에서 인기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.
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원작에 충실한 일본 영화의 특징이 한국 극장가에서는 큰 매력을 끌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기 때문이다.
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통념과 달리 관객 대부분이 성인이란 점부터 그렇다.직장도 정년(60세) 퇴직했다며 열 번 넘게 항의 전화를 걸어왔다.
법제처 관계자는 나이로 인한 혼선은 그 외에도 많다고 했다.한국도 1961년 만 나이의 공식사용을 선언했었다.
이 때문에 경기도 버스 조합 홈페이지엔 ‘6세 미만은 만 6세 미만을 말합니다.박정희 정부 때 이중과세를 추방한다며 구정 대신 신정만 지내게 했지만 실패했다.